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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보내면 안 된다” 샌디에이고, 신시내티 ‘괴물 유격수’ 주의보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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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시내티 레즈를 상대하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괴물 유격수’를 경계하고 있다.


샌디에이고는 3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신시내티와 3연전에 돌입한다.


신시내티에서 가장 이목을 끌고 있는 선수는 유격수 엘리 데 라 크루즈(22). 196센티미터의 큰 키를 자랑하는 그는 지난해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이번 시즌 28경기에서 타율 0.281 출루율 0.395 장타율 0.573 7홈런 18타점 기록중이다. 21차례 도루를 시도, 이중 18개를 성공시키며 현재 도루 1위를 달리고 있다.


스피드와 파워를 모두 갖췄다. 오프시즌 기간 함께 훈련했던 주릭슨 프로파는 “특별한 선수”라며 그를 평가했다.


마이크 쉴트 감독은 “베이스에 나가지 못하게 해야 할 필요가 있다”며 출루 자체를 억제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별한 운동 능력을 갖춘 선수다. 스피드와 파워를 모두 갖춘 것이 인상적이다. 그렇기에 최대한 그의 출루를 막는 것이 중요하다. 내보내면 조금이라도 기회가 있으면 달릴 것”이라며 경계심을 드러냈다.


샌디에이고는 이날 주릭슨 프로파(좌익수)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우익수) 제이크 크로넨워스(1루수) 매니 마차도(3루수) 잰더 보가츠(2루수) 김하성(유격수) 에구이 로사리오(지명타자) 호세 아조카(중견수) 카일 히가시오카(포수)의 라인업을 예고했다. 좌완 닉 로돌로를 상대로 우타자를 대거 배치했다.


쉴트는 “어디에 배치하든 좋은 타석을 보여주는 선수가 있다면 리드오프에 배치하기 마련”이라며 최근 타격 내용이 좋은 프로파를 1번 타자로 올린 이유에 대해 말했다.


그러면서도 “궁극적으로 타선은 별로 중요하지 않을 수도 있다. 어제만 봐도 보가츠가 두 차례나 이닝 선두타자로 들어섰다”며 타순에 너무 큰 의미를 부여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마차도는 이틀 연속 3루수로 나선다. 쉴트는 “어제 낮경기 이후 야간 경기라 쉴 시간이 충분했고, 선수도 느낌이 괜찮다고 해서 그렇게 결정했다”며 좋은 신호라고 해석했다.


전날 대타로 나와 스리런 홈런을 때린 루이스 캄푸사노는 이날도 벤치에서 시작한다.


쉴트는 포수인 캄푸사노를 지명타자에 배치하는 것도 고려했지만, “매치업에 따른 타선의 유연성을 더하려고 했다”며 그를 이날도 벤치에 대기시킨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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